여민전 9월 혜택 vs 온통대전 9월 혜택(feat. 지역화폐 혜택 역전)

불과 서너 달 전만 해도,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은 최대 50만 원 한도로 10%의 캐시백 혜택이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세종의 여민전의 경우 캐시백 혜택은 10%로 동일했지만, 최대한도가 30만 원으로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는 캐시백 혜택이 역전되었습니다.

 

 

여민전 9월 혜택 vs 온통대전 9월 혜택

 

 

9월-여민전-판매-안내

 

한 때 지역화폐가 로또냐?라는 비난을 받았던 세종시 여민전은 월 개인 구매한도가 30만 원, 캐시백 혜택도 10%로 월 최대 3만 원의 혜택을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9월-온통대전-캐시백-혜택-안내

 

하지만 상대적으로 훌륭한 혜택을 자랑했던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은, 월 개인 구매한도가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대폭 축소되고 캐시백 혜택 또한 10%에서 반토막이 난 5%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9월 추석을 맞아, 타 시도의 지역화폐 혜택 확대 소식은 더더욱 온통대전의 혜택을 초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역	구매 한도	캐시백 혜택
부산시	1차 : 30만 원 2차 : 추가 30만 원	1차 : 기존 5% + 추가 5% 2차 : 5%
수원시	기존 : 30만 원 9/1 ~ 9/12 : 50만 원으로 확대	기존 : 6% 10%로 확대
남양주시	50만 원	기존 : 6% 9월 : 10%로 확대
화성시	50만 원	기존 : 6% 9월 : 10%로 확대
성남시	9월 한시적으로 30만 원	9월 한시적으로 10%

 

 

정부의 지원금 축소로 인해, 대부분 지역화폐의 혜택을 줄일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추석을 맞아 소비 활성화를 위해 몇몇 지역에서는 추경을 편성하여 지역화폐의 발행 규모와 혜택을 늘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전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이미 추경을 편성해 매달 70억 원의 한도로 발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한도 및 혜택의 확대는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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